회계실무와 관련하여 방대한 K-IFRS의 뼈대가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식으로 서술! 2022년의 시작이 어느덧 두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육십의 나이를 맞이하며, 제 개인적인 꿈이 무엇일까 고민하면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지요. 먹고 살기 힘든 요즘, 꿈조차 꾸기 힘들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저는 독자들과 함께 작지만 소중한 꿈을 함께 꾸고 싶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저와 함께 회계 ㆍ세법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회사의 CEO들이 진정한 전문가가 된다면, 이 힘든 세상이 조금은 좋아진다고 저는 굳게 믿습니다. 더불어 우리 세대보다 힘든 상황에 놓인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가 가진 것을 함께 나눠주는 삶에 동참하기를 부탁합니다. 이 책은 제가 가진 뜻을 담아 연초부터 개정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일반적인 대학교 교재의 기준으로 본다면, ‘IFRS 재무회계실무’는 회계원리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었고,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습니다. 저는 그간 현장에서 많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해당 주제로 강의를 해왔는데, K-IFRS가 너무 어려워서 실무에 적용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분들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되고자 보다 쉬운 실무 회계학 저서를 쓰고자 노력했습니다. 쉬우면서도 많은 실무 예시를 포함해, 감히 이 책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사례가 들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IFRS 재무회계실무’에는 제가 담고 싶은 내용들을 모두 담았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집필 동기를 반영한 이 책의 특징을 몇 가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회계실무와 관련하여 방대한 K-IFRS의 뼈대가 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본서를 통해 K-IFRS의 틀을 정립하기 바랍니다. 2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강의식으로 서술했습니다. 실무에서 주로 적용되는 내용으로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중점사항’으로, 본문과 직접 연관은 없으나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내용은 ‘저자주’로 정리해 본문과 별도로 표시하였습니다. 3 다양한 사례를 첨부하였습니다. 회계는 실천 학문이기에 K-IFRS의 본문 내용만 이해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내용이 의미하는 바를 온전히 체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례를 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자여러분은 다소 번거롭고 어렵더라도 본서에 수록된 모든 사례를 숙지하기 바라며, 그것만이 진정한 회계 전문가가 되는 첩경이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4 재무상태표의 자본 부분 설명에 지면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였습니다. K-IFRS는 자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으나, 자본과 관련한 내용을 이해하여야만 비로소 회계가 완성됩니다. 독자 여러분은 자본 관련 내용을 소홀히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상법 중 회계와 중요한 연관이 있는 부분을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2011년 4월 개정 상법 중 2012년 4월 이후에 시행된 자기주식관련, 무액면주식관련 등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K-IFRS에서도 분량이 가장 방대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상품(금융자산 및 금융부채)을 한국의 회계실무 환경에 적합하도록 가다듬어 용어의 정의, 인식시기, 측정 및 후속측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2011년 말에 제정·개정되어 2013년부터 적용된 기준서 제1113호(공정가치 측정), 제1019호(종업원급여)의 변경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특히 퇴직급여와 관련한 내용은 실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충분한 설명 및 사례를 첨부하였으니 반드시 숙지하기 바랍니다. |